실시간 뉴욕여행_링컨 센터 공연 관람 (미국 미국여행 미국입국 플라이 투 더 댄스 무대) 헨리 스우파 아이키 리정 리아킴 하리무 러브란 에이미

얼마전,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며 진행됐던 뉴욕 링컨 센터의 야외 무료 클래식 공연이 있어서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뉴욕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 열심히만 찾아본다면 얼마든지 다양한 즐길 꺼리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에요. 많은 분들은 비용이나 영어를 제게 물으시는데 그건 그렇게 우선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일단, 링컨 센터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 드릴께요. 이곳은 뉴욕에서 여러 쟝르의 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같은 곳이에요. 뉴욕시티발레단, 영화관, 오케스트라, 음대 등의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정기공연 외에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리허설 공연, 줄리어드 음대생들의 연습 공연 관람까지도 가능하다는 사실! 제게 이미 제 책 <뉴욕 셀프트래블>에 소개해 드렸답니다. 열심히 읽으신 분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유? 

오래전 제가 뉴욕에 머물던 시절, 제 주변의 뉴요커 친구들을 데리고 저는 늘 여기저기 공연을 보러 다녔었어요. 그들은 항상 물었죠. 넌 대체 이 정보들을 어디서 찾냐고... 외국인인 너는 어떻게 이런 걸 알고 있느냐며 말이죠. 그럼 전, 절실하면 다 찾아진다고 큰소리쳤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전 이때 아주 중요한 걸 배웠답니다. 예술은 멀리 있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걸 말이에요. 이 얼마나 소중한 경험을 통한 득템인가요! 

한국의 JTBC에서 만든 예능 프로그램(비긴 어게인의 댄스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플라이 투 더 댄스'의 배경이 뉴욕이라길래 찾아봤는데, 링컨 센터 앞에서 즉석 공연하는 모습은 넘 뿌듯했습니다. 완전 자랑스러운 한국인들! 뉴욕시티발레단의 서희 라는 발레리나 분이 나오셨는데 어찌나 아름답고 발레도 우아하던지요. 같은 여자지만 저역시 넋을 잃고 바라봤답니다. 

뉴욕에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링컨 센터에서 한번쯤 공연을 즐겨보고 싶다면 링컨센터 홈페이지를 샅샅이 뒤져보세요~ 저처럼 이렇게 주옥같은 아름다운 공연을 건지실 수 있을꺼에요! 이것이 여행중 얼마나 큰 행운일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인생은 그저 즐기는 자의 것이니까요. ^^